서울시가 노후주택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가구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고 하네요.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한다고 하니 창호와 전등을 교체할 생각이 있으신분들은 꼭 신청하셔서 혜택 받으세요. 노후주택 지원대상, 지원분야, 접수기간, 신청방법에 대해 빠르게 알아볼게요.
노후주택 공사비용 지원
● 오래된 주택일수록 에너지 성능과 단열성능이 떨어져 폭염, 한파 등 이상 기후에 취약하고 냉,난방비 부담을 상대적으로 크다
●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0년전 지어진 건물과 최근에 지어진 건물의 난방에너지사용량을 비교했을때 단독주택은 31%, 아파트는 43% 가량 높은것으로 나타났다.
<아파트, 단독주택 준공시기별 단위면적당 난방에너지사용량 비교>
지원대상
사용승인후 15년 이상 지난 노후주택 중 공시가격 3억원 이하인 주택으로 주택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신청할수 있다.
● 서울시내 15년 이상 된 주택은 약 190만호(62.4%)로, 이 중 공시가격 3억 이하 주택은 약 70만 호로 추정된다.
● 세입자가 신청하는 경우 신청일로부터 4년간 동일 임대료로 거주할수 있는 주택 임대차 상생 협약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.
▼▼▼주택 임대차 상생 협약서 양식 다운▼▼▼
지원분야
올해는 지원 첫해로 비용대비 효과가 높으면서 시공도 간단한 단열창호와 LED 조명에만 지원할 계획이다. 오래된 창호 또는 전등(형광등, 백열등) 전체를 고휴율 기자재로 교체하면 공사비(부가가치세 제외)를 70% 까지 지원하며 최대 지원금액은 단독주택, 다가구주택은 5백만원, 아파트, 빌라,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은 3백만원이다.
● 총예산 10억원중 3억원은 기초생활수급자,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주택에 별도로 지원하며, 공사비는 최대 90%까지 지원한다.
제품기준
제품기준은 에너지소비효율 1 ~ 3등급 창호,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서를 획득했거나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인 LED 조명이다.
● 한국에너지 공단에 따르면 창문은 벽체, 지붕, 바닥보다 단위면적당 열 손실량이 6배 가량 높아 단독주택의 창호를 모두 교체하면 약 13.7%의 에너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접수기간
신청서 접수기간은 4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수 있다.
신청방법
온라인
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 지원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
방문접수
●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15 서울시청 서소문 제1청사 1동
● 서울시 저탄소건물지원센터(1층)
● 에너지효율개선 보조금은 현장점검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하므로 반드시 공사 시작 전에 신청해야 한다. 지원 결정 통보를 받은 후 공사에 착수해야 보조금을 받을수 있다.
노후주택 에너지효율개선 현장 비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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